사람과 교육

김연아의 우상, 미셸 콴, 벨리즈 주재 미국 대사 임명

Longrun Campus 2022. 9. 30. 11:54

미국 상원은 29일 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자 민주당 활동가인 미셸 콴을 벨리즈(Belize) 대사로 임명했다.

작년 12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콴을 지명한 이후 음성 투표로 상원의 인준 절차를 밟아왔다. 미 국무부는 금년 초 능력 인증서에서 미셸 콴이 그동안 활동해온 "공공 서비스, 외교 및 스포츠 분야에서 탁월한 경력"이 있으며 Tufts University의 법 외교학 석사 학위를 포함한 콴의 교육 배경을 선전해 왔다.

 

미셸콴과 김연아


주정부는 콴이 국무부 공공외교, 청소년 지원 분야에서 광범위한 업무 경험이 있고, 비영리 단체와의 협력으로 그녀의 강력한 관리 능력이 그녀를 벨리즈 주재 미국 대사가 될 자격을 갖춘 후보자로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김연아와 미셸콴


벨리즈는 중앙아메리카 과테말라 옆에 있는 나라로 인구 약 40만 명의 국가이다. 면적은 한반도 0.104% 정도이며 GDP는 약 17억 달러로 세계 171위 경제 순위에 있는 나라다.

 

 

벨리즈 위치


벨리즈는 위대한 역사와 문화가 풍부하다. 해안국가로서 아름다운 곳이 많다. 작지만 자연훼손이 덜되어서 청정국가로 알려져 있다.


미셸 콴은 미국 역사상 가장 우수한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한 명으로 미국 스포츠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콴은 작년 대사 지명을 받고 자신에 큰 영광이라며, 그것이 확인되면 조국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벨리즈와 경제 문제에 대해 협력하고 코로나 전염병을 종식시키며 이주민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자신이 피겨를 시작할 때 미셸 콴을 모델로 삼았다고 밝힌바 있다. 김연아가 가장 존경하는 피겨선수 중 한 명이라는 거다. 콴은 세계선수권 통상 5번 우승을 했지만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얻지 못했다. 미셸 콴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토런스 출신이다.